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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메르테사커: 실망 스럽지만 우린 빠르게 하나로 뭉친다 Arsenal: Interview



페어 메르테사커: 실망 스럽지만 우린 빠르게 하나로 뭉친다


Official matchday programme vs Man United 21.2.14 



리버풀 5:1 참사 뒤에 있었던 인터뷰네요. 



페어, 패배를 인정하기 어려웠겠네요. 

페어: 네. 솔직히 이번 시즌 최악이었다고 볼 수 있겠어요. 

기분도 나쁘고 경기력에 매우 실망 입니다. 



확실히 첫 20분은 완전 절망적 이었습니다. 

그 레벨에서 뛰는거 치고 정말 실망 스러웠죠. 

리버출은 시작부터 굉장히 자신감 있게 나왔어요. 

리버풀이 리그 테이블 내에서 8점이나 뒤져 있는데 우리 또한 자신감이 넘쳤어야 했죠. 

근데 그 레벨에 맞게 뛸 수가 없었죠. 



그래도 후반전에서 가져갈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다면요?

그저 팬 여러분들께서 너무나 긍정적 이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팬 여러분들은 정말 대단하셨죠. 

90분 내내 계속 박수 쳐 주셨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바운스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오긴 했네요. 

물론이죠. 그래야죠. 

만시티를 상대로 지기 전까지 우리가 싸워왔던 그 모습을 기억해 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책임감을 보여야 하고 아스날을 위해 자긍심을 보여 낸다는 소립니다. 

그런게 걸려있는 중요한 사안 입니다. 

만시티전 이후 처럼 빨리 상황을 파악하고 다음 몇주 동안 우리 팀은 그 패배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무엇이 일어났는지 곱씹어 보고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안필드 말고 다른 이야길 해보죠. 이전에 크리스탈 팰리스 홈 경기는 어땠죠?

계속 참을성을 가졌어야 했죠. 상대가 수비를 잘했습니다. 

많이 붙어 다녔고 특히 미드필더들이 말이죠. 특히 전반전이 어려웠습니다. 

우리 또한 수비를 잘 하려고 노력했고 끝까지 그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1-0으로 이기고 있었어도 상대편은 단 1번 밖에 골 기회가 없었고 

보이첵이 잘 쳐냈죠. 그 뒤엔 훨씬 더 쉬웠습니다. 



챔보가 스쿼드 내로 돌아왔는데요. 그가 돌아온 중요성이 뭐라고 보시죠?

챔보는 좋은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챔보는 이제 시즌 시작이고 그가 지난 경기에서 들어온건 딱 맞는 방책 이었습니다. 

그가 돌아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 시즌에 좋은 역할을 해줄겁니다. 중요한 골을 넣었으니 MOM이 될 만 했습니다. 



이번에 만유를 상대로 하게 되었는데 지난 11월 OT에 갔었을때 당신은 나오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정말 실망 스러운 경기 결과중 하나 아니었던가요?

네 그렇습니다. 11월에 잘 뛰었는데 약간 실망 스러운 경기 였죠. 

그래도 우리는 항상 실망을 해도 결국엔 좋은 반응을 보이는거 같아요. 

빠르게 다시 하나로 뭉친다고 해야 할까요. 

만유 경기 뒤로 우리가 다시 또 하나로 뭉친건 이번 해엔 우리가 정말 뭔가를 제대로 노리고 있다는걸 말합니다. 

우리에게 정말 큰 실망거리 였죠. 그래도 우린 빠르게 배우는 그룹 이란걸 느꼈습니다. 

저에겐 그 뒤에 어떻게 반응을 해냈는가가 만유 경기의 실망보다는 사실 더 중요합니다. 

전반적으로 11월에 1골 밖에 내주지 않았고 그 내준 것도 만유를 상대로 내준겁니다. 

좌우간 11월은 잘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경고를 잘 받아들여서 바로 리액션을 보인거니까요. 



만유를 상대로 졌던게 피로 때문인가요?

어려웠죠. 저나 로시스키나 밤새 아팠어요. 

그래서 빠르게 경기 플랜이 바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많이 아팠던 시기였죠. 

만유가 그때 우리가 아팠다는 사실을 이용해 먹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중요한 경기를 못 나온다는게 얼마나 힘들었나요?

물론 그렇긴 하죠. 팀을 돕고 싶고 스쿼드에 들고 싶은데, 정말로 뛰고 싶고 

그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때때론 쉬어야 할 때가 있는 법이고 

다른 선수들이 아픈 나 대신 뛰어야 한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한 선수로서 나 대신 다른 선수가 나가는 모습을 보는건 어렵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거죠. 




이번 시즌은 퍼거슨이 떠난 만유이기 때문에 보통 상황은 아닌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 후폭풍이 있는거 같지만서도 절대 무시할 상대는 아니라고 할수 있죠?

절대 무시하지 못하죠. 물론 우리 자신과 우리 경기력에 집중할겁니다. 

많은 팀 들이 있지만 만유의 두 팀은 언제나 우승 경쟁자죠. 

만유는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고 다들 피트하면 강력한 팀입니다. 절대 무시할 수 없죠. 




만유와 아스날은 언제나 특별한 경기 입니다. 어렸을때 이 두 팀간의 경기를 본 적이 있나요?

물론이죠. 

전 언제나 아스날을 응원해 왔고 제 동생은 만유팬 입니다. 

10-15년전엔 이 두 팀이 언제나 라이벌 이었구요. 그러니 많은 역사가 녹아들어 있죠. 



 
동생이 아직도 만유팬인가요?

제가 아스날로 온 이후로 그만 둔거 같은데요. 

아마 기억 속에선 그때 당시 서포트를 했을때 입었던 옷이 있으니 기억을 할텐데 말이죠. 

여하튼 제 기억 속에서도 특별한 경기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딱히 기억 나는 경기가 있나요? 특히 2000년도에 앙리의 골로 리그 우승을 했던 때 라던지 말이죠. 

물론이죠! 훈련장에서 매일 사진으로도 보는데요! 

그러니 얼마나 이 경기가 중요하고 아직도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요새 경기 일정이 매우 빡빡한데요. 

이런 경기를 준비 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하는 운동 같은게 있나요?

딱히 특별한 건 없습니다. 

프로로서 행동을 할때 언제나 시즌 내내 똑같은 스탠다드를 유지 해야 하는거고 

또 이런 큰 경기를 위해서도 준비를 해둬야 하는 겁니다. 

지금 내 자신은 여지껏 준비를 해온 나로 부터 이뤄진 것이죠. 

집중, 긴장도, 분위기가 보통때 보다야 더 높아지겠지만 전 마음을 편히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즌 내내 바쁜 일정을 보내왔고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치뤄 나가야죠. 

늘 다음 경기는 중요한 경기다 라고 생각하는 식으로요. 

4번의 큰 경기가 연달아 일어난다 치면 하나씩 하나씩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큰 경기를 연달아 치르다 보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나요?

빨리 스위치 온이 되어야 하고 아마 24시간 동안 스위치 오프가 되어 있다가 다시 또 스위치 온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바쁜 스케줄 동안은 그런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아마 우리 선수들은 그럴수 있다고 보고 또 시즌 내내 그런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런 경기를 우리에게 매우 특별할 수 있게 만들려고 말이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페어는 참 말을 예쁘게 잘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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